[뉴스핌=오찬미 기자] 한국감정원이 부동산 공공데이터를 제공해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한국감정원은 ‘정부3.0 개방·창업공유마당’에서 행정자치부, 지자체, 공공기관과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3.0' 핵심가치인 개방, 소통, 협력의 창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자치부,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정보화진흥원, 한국감정원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참여해 창업 지원을 위한 데이터정보 개방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 부동산정보 서비스 벤처기업 ‘(주)앞집’이 창업지원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주)앞집은 한국감정원이 보유한 부동산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부동산 서비스 앱을 출시, 한국감정원에서 실시한 「제1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사진=한국감정원> |
한국감정원은 오는 2월 말 ‘제3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모든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자금, 유료데이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종대 한국감정원 원장은 “이번 행사가 국민의 공공데이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창조적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이 원하는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생산하고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