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12.99(-4.94,-0.15%)
선전성분지수 10177.25(-87.67,-0.85%)
창업판지수 1892.36(-17.04,-0.89%)
[뉴스핌=이동현기자]15일 중국 양대 증시는 일제히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상하이 증시는 6거래일만에 하락세를 나타내며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대비 0.15 % 하락한 3212.99 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선전성분지수는 0.85% 하락한 10177.2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전날대비 0.89 % 하락한 1892.3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섹터별로는 전력,항만,은행,석탄,원자력섹터가 상승세를 나타냈고 철강,조선,황금,방산,석탄 섹터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간 급상승뒤에 증시가 조정되는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또 국유기업 개혁 종목들을 주시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 주가가 낮은 종목을 중심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인프라 관련 종목들을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서 중국의 각 성(省)정부에서는 인프라 건설계획을 차례대로 발표했고 최대 수조 위안규모의 사업도 포함돼 있다. 특히 고속도로, 철도,공항과 같은 물류 기반시설 건설에 대규모 투자가 집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2017년 신장지역에서는 347억 위안의 철도 건설이 예정돼 있고 2933건의 도로건설 계획을 포함해 약 2000억 위안 규모의 투자가 집행할 예정이다. 또 하북성의 경우 고속도로 구축에 335억 위안을 투자하는 것을 포함해 총 1000억 위안이 투입될 예정이다.
은태증권(银泰证券)은 5 거래일 연속 상해 증시가 상승한 이후 조정 국면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 양대 증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또 이날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전력 및 항공섹터를 주시할 필요가 있고 동방능원(东方能源),화전국제(华电国际),남방항공(南方航空),중국국제(中国国航)와 같은 종목을 주목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580억위안과 2618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14일) 대비 0.25%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8632위안으로 고시했다.
2월 15일 상하이 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증권> |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