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용 정화필터 기술 접목 소형 공기청정기
[뉴스핌=전지현 기자] 탱크 공기정화 장치와 방독면을 개발해온 필터 전문기업 SG생활안전이 소형 공기청정기 ‘필슨(FILTSON)’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 |
<사진=SG생활안전> |
필슨 공기청정기는 대기오염과 황사 등에 대처하기 어려운 차량 내부의 공기 정화에 효과적인 소형 공기청정기다. 소형이지만 화생방전을 대비해 군사용으로 개발된 카본필터기술을 접목해 정화기능이 탁월하다.
먼지,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걸러내는 프리필터, 휘발성유기화합물, 황사, 곰팡이, 담배연기, 악취를 제거하는 카본필터, 0.3㎛의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헤파필터의 3중 필터구조를 갖췄다.
필슨 공기청정기는 옥타이리소씨아콜론 (OIT) 성분이 검출되지 않는다는 FITI시험연구원 인증을 받았다. 옥타이리소씨아콜론은 최근 각종 공기청정필터에서 검출돼 논란이 일었던 성분이다.
차량내부 공기오염 정화에 특화된 필슨 공기청정기는 차량 내 오염도 자동 감지 기능, 자동차 배터리 방전 방지 기능이 내장됐다. 차량 내 설치를 위한 컵홀더 거치대, 차량용 전원 케이블(시가잭)도 포함됐다.
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LED 표시등, 골드브라운과 네이비블루 2가지 색상의 디자인으로 차량 내 인테리어 효과도 있다. 차량 운행을 하지 않을 경우 가정용 어댑터를 이용해 어린이 공부방, 놀이방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상룡 SG생활안전 대표는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봄철황사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대기오염 및 호흡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휴대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필슨 공기청정기로 가정과 차량에 깨끗하고 안전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필슨 공기청정기는 현재 올리브영을 비롯해 국내 대형백화점 가전제품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