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박근혜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에 헌법재판관 출신 이동흡 변호사가 13일 합류했다.
이날 박 대통령 측 대리인 이중환 변호사는 "이동흡 변호사가 전병관 변호사와 같은 법무법인으로 소속을 옮겨 대리인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법무법인 율전 소속이다.
이 변호사는 사법시험 15회(사법연수원 5기) 출신으로 지난 2006년 9월부터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1월 헌재소장 후보자로 지명됐으나 업무비 유용 등의 의혹이 불거지면서 낙마했다.
그는 이미 탄핵심판의 정식 변론이 시작되기 이전인 지난해 말부터 대리인단의 자문 역할을 맡아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동흡 변호사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