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기준으로는 1357만1300㎡ 증가
[뉴스핌=김지유 기자] 지난해 말 전국에 있는 건축물수는 모두 705만4733동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최고층 건축물은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80층)이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국에 있는 건축물이 지난 2015년 대비 1.0%(6만7820동) 증가했다. 연면적 기준으로는 1357만1300㎡ 늘어난 35억7362만5000㎡다.
수도권은 196만1000동으로 전년 대비 17동 늘었다. 연면적 16억1190만5000㎡로 6311만2000㎡ 증가했다.
지방은 509만2000동으로 50동 늘었다. 연면적 기준 19억6172만㎡로 7260만1000㎡ 증가했다.
용도 면적별로 보면 주거용 건축물은 2.7%, 상업용은 5.9% 증가했다. 공업용은 5.4%, 문화·교육·사회 용도 건축물은 4.0% 늘었다.
지역별 건축물 면적을 보면 수도권은 주거용 건축물이 2.5% 증가했다. 상업용과 공업용 건축물은 각각 4.4%, 9.6% 늘었다. 문화·교육·사회 용도 건축물은 3.3% 증가했다. 지방은 주거용 2.9%, 상업용 7.4%, 공업용 3.1%, 문화·교육·사회 용도가 4.5% 증가했다.
<사진=국토부> |
주거용 건축물 중 아파트가 10억4010만5000㎡(60.7%)로 가장 면적이 컸다.
이어 ▲단독주택 3억3255만㎡(19.6%) ▲다가구주택 1억5875만㎡(9.3%) ▲다세대주택 1억1650만1000㎡(6.9%) ▲연립주택 3963만3000㎡(2.3%) 순이다.
상업용 건축물의 용도 별 현황을 보면 제 2종 근린생활시설이 2억4459만㎡(3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 1종 근린생활시설 2억1591만6000㎡(28.6%) ▲업무시설 1억1869만2000㎡(15.6%) ▲판매시설 5757만8000㎡(7.6%) 순이다.
지난해 멸실된 건축물은 지난 2015년 보다 5.1% 증가한 5만6341동이다. 연면적 기준으로는 16.6% 증가한 1425만5000㎡다.
최고층 건축물은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80층)이다.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은 전년대비 8개동(일산 요진 와이시티, 서울 래미안 첼리투스, 인천 롯데캐슬 캠퍼스타운) 증가한 102개동이다.
건설 중인 초고층 건축물은 ▲서울 제2롯데월드(123층) ▲부산 롯데타운(107층) ▲부산 해운대관광리조트(101층)다.
전국 건축물 현황 관련 통계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www.eais.go.kr) 또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