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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8세 선거권' 협상 결론 못내…13일 재논의

기사입력 : 2017년02월10일 20:06

최종수정 : 2017년02월10일 20:07

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 '찬성', 새누리당 '반대'

[뉴스핌=이윤애 기자] 여야는 10일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오는 13일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이 문제를 다시 논의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4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간사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2월 임시국회 처리법안으로 18세 선거권 허용을 포함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2월 임시국회 안건 논의를 위해 회동중인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 <사진=뉴시스>

여야4당은 이 문제를 오는 13일 원내대표 회동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회동에서는 18세 선거권을 포함해 대통령 궐위로 치러지는 대선에서 재외국민 투표 허용안, 4월로 예정된 재보궐선거와 대선을 동시에 치르는안 등 3가지 쟁점을 테이블에 올릴 예정이다.

여야4당은 이중 18세 선거권 허용안을 이견이 큰 반면 나머지는 거의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18세 선거권은 새누리당을 제외한 3당에서 모두 적극 찬성하고 있지만, 새누리당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박완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18세 선거권만 떼고 논의할지 같이 할지 지도부가 결정하면 안행위가 지도부 지침에 따라서 할 것"이라며 "재외국민 투표와 동시선거는 거의 합의를 봤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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