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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제일건설 아파트 1만 세대에 '스마트홈' 구현

기사입력 : 2017년02월09일 14:45

최종수정 : 2017년02월09일 14:45

스마트폰 앱으로 조명, 냉·난방, 가스, 생활 가전 통합제어

[뉴스핌=심지혜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종합건설업체인 제일건설(대표이사 유재훈)의 프리미엄 아파트 1만여세대에 홈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제일건설을 비롯해 홈네트워크 시스템 개발사인 ‘씨브이네트’, 홈IoT 디바이스 공급사인 ‘제니스앤컴퍼니’의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oT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LG유플러스는 제일건설 아파트에 홈IoT를 공급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제일건설 이승 주택본부장, 제니스앤컴퍼니 김영재 대표이사, 씨브이네트 이제욱 상무, LG유플러스 류창수 상무. <사진=LG유플러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우선 오는 3월 평택 고덕신도시에 분양 예정인 제일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제일풍경채’ 1022세대에 홈IoT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며, 향후 제일건설이 건설·공급하는 9000여 세대 아파트 단지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구축되는 서비스는 기존의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통합 시스템이다.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앱(IoT@home)에서 입주 시 설치된 조명, 냉·난방, 가스, 화재감지 등 유선 기반의 기존 빌트인 시스템은 물론 개별 구매하는 LG전자, 삼성전자 등 IoT 생활 가전도 통합 제어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와 씨브이네트는 통합 IoT 시스템 구축 및 유지·관리를 함께 담당하고, 제니스앤컴퍼니는 입주민 생활 편의를 향상시키는 IoT 디바이스를 공급하게 된다. 제일건설은 향후 신축 아파트에 IoT 월패드 등의 IoT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류창수 LG유플러스 IoT제휴담당 상무는 "신도시 아파트 단지는 IoT 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들의 입주가 예상돼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승 제일건설 주택본부장은 "LG유플러스의 최첨단 IoT기술 접목을 통해 거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생활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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