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올 하반기 '중고폰 개인정보 삭제 인증제' 도입

기사입력 : 2017년02월08일 16:41

최종수정 : 2017년02월08일 16: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고폰협회, 유통 구조 투명화 추진...'품질 보증제'도 시작

[뉴스핌=심지혜 기자] 올 하반기 한국중고통신유통협회(KUMA, 이하 중고폰협회)를 중심으로 '중고폰 개인정보 삭제 인증제'가 도입된다. 음성거래가 지배적인 중고폰 시장을 양성화시키자는 취지에서다. 

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중고폰협회는 중고폰 유통 투명화를 위해 상반기 중고폰 시장 파악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고폰 개인정보 삭제 인증제, 중고폰 품질 인증제 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중고통신유통협회>

중고폰협회에 따르면 휴대폰에 내장된 개인정보 삭제는 단순 공장 초기화(출고 당시와 같은 상태를 만드는 것)가 아닌 전문 장비가 필요하나 이용 가격대가 높아 영세 사업자들이나 개인에게는 부담이 된다. 

이에 협회가 직접 솔루션을 도입, 기기 1대 당 100원 이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인증해 서로 믿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중고폰을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품질 보증제'도 추진한다. 일부 규모있는 사업자들이 아닌 개인 또는 오픈마켓 등에서 거래가 이뤄질 경우 품질보증이 안 돼 소비자들이 손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발생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협회 인증 중고폰을 구매하며 1000원 안팎의 보증금을 부담하면, 60~90일 사이 고장 발생에 따른 수리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연간 중고폰 거래 규모는 1000만대 가량으로 추산된다. 이 중 상당수가 동남아시아나 중동 등 해외로 수출되고 일부만이 국내 시장에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로 개인 간 거래되거나 일부 사업자를 통해 매매되면서 유통 구조가 투명하지 않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시장이 음성적으로 형성되다 보니 관련 정보도 현저히 부족하다. 시세도 제대로 있지 않을 뿐 아니라 품질 보증이나 개인정보 관리 또한 소홀한 상황이다. 정부 조차 정확한 실정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고폰협회 관계자는 "중고폰 시장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개인정보 악용 등의 사고가 발생한다"며 "유통구조가 투명해지면 거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