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한화건설이 올해부터 현장 직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근무복을 신입사원이 직접 골라 입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8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2017년 현장 근무복 품평회를 가져 내·외피 재질과 충전재를 개량한 근무복 6종을 선보였다.
신입사원들은 이날 품평회에서 직접 근무복을 착용해보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본사 현장 임직원들은 의견을 종합해 근무복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2017년 현장 근무복 품평회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이 개선된 현장 근무복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
신입사원 조수영씨는 “현장에서 입게 될 근무복도 기성복만큼 기능과 소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신기했다”며 “선후배들이 입게 될 옷인만큼 꼼꼼하게 살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용우 지원팀장은 “작은 부분부터 업무환경을 개선해 일하기 좋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 많은 직원들의 근무만족도를 제고하는데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