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구축…가뭄에 대비 가능
[뉴스핌=김지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가뭄에 대비해 정보통신기술(ICT)로 물을 관리하는 '스마트 워터 시티(Smart Water City)'가 된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세종특별자치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9일 '세종특별자치시 스마트 워터 시티 구축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스마트 워터 시티는 물 공급 전 과정(취수원~수도꼭지)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하는 사업이다. 수량·수질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가뭄에 대비할 수 있다.
세종시 스마트 워터 시티 사업은 오는 2020년 완료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120억원으로 국토부가 국고로 60억원을 지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종시 스마트 워터 시티 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고 물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국토부>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