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삼양식품이 라면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1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일 대비 1900원(3.85%) 오른 5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화증권은 삼양식품에 대해 올 1분기 '불닭볶음면'의 흥행에 힘입어 라면 수출이 대폭 늘었다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홍종모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1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0% 이상 늘어난 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수출이 8개월째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650억원 이상이며 라면 값을 올렸을 때는 200억원 이상 추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