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연 판매 최초 1만대 돌파
[뉴스핌=전선형 기자] 도요타의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가 4년 연속 글로벌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렉서스는 지난해 67만8000여대를 팔아 4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실적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렉서스 ES300h.<사진=한국토요타> |
지역별로는 지난해 일본과 유럽, 중국, 아시아, 오세아니아에서 각각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1만594대를 팔아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회사측은 글로벌 판매 호조에 대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NX와 신형 RX가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하이브리드가 지난해 3월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대를 기록하는 등 선전했다.
후쿠이치 도쿠오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은 "많은 고객이 렉서스를 선택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올해는 쿠페 LC와 플래그십(기함) 세단 LS 출시 등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