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말하는 대로'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출연한다. <사진=JTBC> |
[뉴스핌=황수정 기자] '말하는 대로'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출연한다.
8일 방송되는 JTBC '말하는 대로'에 충남도지사 안희정과 개그맨 김영철, 배우 손병호가 출연한다.
이날 안희정은 자신을 "충남 엑소"라고 소개했다. 이에 하하가 "그룹 엑소(EXO)를 아냐"고 묻자, 안희정은 "솔직히 처음에는 잘 몰랐다"고 답했다.
이어 안희정은 "젊은 여성분이 사인을 해달라고 왔었다. '충남 엑소 안희정'이라고 사인해달라기에, 순간 '영어로 있어보이게 쓰자'라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안희정은 여성이 건넨 포스트잇에 한글로 '엑소'라고 쓰여있었음을 밝히며 "'E'를 빼고 충남 'XO'라고 썼는데, 쓰는 순간 뭔가 잘못된 게 느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하하는 "H.O.T를 '핫'으로 부르는 거랑 똑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홍대 앞 거리에서 펼쳐진 '말하는 대로' 첫 번째 버스커 안희정은 '인 서울'이 아니면 모두 '루저'가 되어버리는 한국 사회의 현실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JTBC '말하는 대로'는 8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