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은이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합류한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신다은이 '당신은 너무합니다'로 컴백한다.
배우 신다은이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로 결혼 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 컴백 소식을 전했다.
신다은은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대학교 시간 강사 정해진 역을 맡았다. 스스로 일해서 대학원까지 마친 똑 떨어지는 성격에 차분하고 차가운 구석이 있지만, 언니 정해당의 희생을 딛고 살았다는 부채감과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신다은은 전작 '돌아온 황금복'에서 황금복으로 분해 타이틀롤로써 제 몫을 톡톡히 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신다은이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을 모은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미 주연으로 자리잡은 그녀지만 주연과 조연,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까지 넘나들며 좋은 작품에 주저 없이 출연해 온 연기파 배우"라며 "정해진 캐릭터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연기와 새로운 매력을 선보여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 가수와 그의 모창 가수가 애증과 연민으로 얽히며 펼치는 인생사를 그린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 '여자를 울려' 등을 집필한 하청옥 작가와 '내 딸 금사월' '왔다 장보리' 등을 연출한 백호민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불어라 미풍아'의 후속으로 방송될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엄정화, 구혜선, 강태오, 정겨운 등이 출연하며 최근 대본 리딩을 마치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해 오는 3월 4일 저녁 8시45분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