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정찬성, UFC 5경기 모두 5만달러 부수입... 복귀전서 버뮤데즈에 1R KO승 '코리안 좀비의 위용' . <사진= 로러스엔터프라이즈> |
[UFC] 정찬성, UFC 5경기 모두 5만달러 부수입... 복귀전서 버뮤데즈에 1R KO승 '코리안 좀비의 위용'
[뉴스핌=김용석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0)이 UFC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정찬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UFN) 104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9위 데니스 버뮤데즈(28)를 상대로 1라운드 2분30초에 오른손 어퍼컷 KO승을 거뒀다.
이로써 3년6개월 만에 옥타곤에 오른 정찬성은 UFC서 2번의 서브미션승과 두차례의 KO승을 거둬 4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MMA 통산 전적은 14승 4패.
UFC 정찬성은 공식 인터뷰서 “처음 경기장에 나올때부터 느낌이 남달랐다. 역시 스파링과는 차이가 있었다. 이게 옥타곤이구나 했다”며 오랜만에 링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찬성은 버뮤데즈를 KO시킨 어퍼컷에 대해서 “예상한 게 아니었다. 그냥 순간적으로 나온 주먹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찬성은 “대한민국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다. 한마음 한뜻으로 합쳐서 마음 따뜻하고 강력한 지도자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현 시국에 대해서도 소신 발언을 했다.
정찬성은 경기후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수상자로 결정돼 5만달러(5700만원)의 부수입을 올렸다. 정찬성은 UFC에서 4승1패를 기록하는 동안 보너스를 놓치지 않아 ‘보너스 사냥꾼’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정찬성은 이날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외에 레오나르도 가르시아와의 경기에서 '서브미션 오브 더 나이트', 마크 호미닉 전에서 'KO 오브 더 나이트', 더스틴 포이리에 전에서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와 '서브미션 오브 더 나이트'를 챙겼다.
UFC 정찬성은 2월6일 오후 6시에 인천공항으로 귀국, 승리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