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사진), 복귀하자마자 재활 수순... 허리 통증에 두바이 클래식 기권. <사진= AP/ 뉴시스> |
타이거 우즈, 복귀하자마자 재활 수순... 허리 통증에 두바이 클래식 기권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랜만에 복귀한 타이거 우즈가 허리 통증이 재발했다.
우즈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미리트 골프장(파71)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프로골프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출전했지만 2라운드 티오프를 앞두고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어제부터 허리가 아팠다. 아침에 치료를 받았지만, 풀스윙을 할 상태가 아니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우즈는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 1년 5개월만에 복귀했지만 컷 탈락한 바 있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도 첫날 버디 없이 5오버파 77타를 쳐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한편 우즈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공개한 스포츠 스타 연간 수입부문에서(2016년) 12위를 차지했다. 우즈는 아직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고 있지 못하고 있지만 상금 27만4000달러(4억원), 광고와 후원 등으로 4500만달러(516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