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사진) 2016년 연봉킹, 2위는 메시, 3위는 르브론 제임스... 즐라탄은 23위(미국 포브스). <사진= AP/뉴시스> |
호날두 2016년 연봉킹, 2위는 메시, 3위는 르브론 제임스... 즐라탄은 23위(미국 포브스)
[뉴스핌=김용석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2016년 연봉킹으로 등극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016년 호날두가 연봉과 보너스, 후원 등으로 8800만달러(약 1009억원) 수입을 거둬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스포츠 스타로 나타났다”고 3일(한국시간) 밝혔다.
호날두는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보너스를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연봉과 보너스로 5600만달러(약 642억원)를 받았다. 또한 나이키와의 후원계약으로만 1년에 1300만 달러(약 149억원)를 버는 등 스폰서 계약으로만 3200만 달러(약 367억원)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호날두는 마이클 조던 이후 두번째로 팀 운동 선수중 처음으로 최고 연봉 선수가 됐다.
랭킹 2위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로 연봉과 보너스 5340만달러(약 612억원)와 후원 2800만 달러(약 321억원) 등 8140달러(약 933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3위는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7720만 달러·약 885억원), 4위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6780만 달러·약 777억원), 5위는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행의 케빈 듀랜트(5620만 달러·약 644억원)였다.
6~10위에는 노바크 조코비치(테니스), 캠 뉴턴(미식축구), 필 미컬슨, 조던 스피스(이상 골프), 코비 브라이언트(농구)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맨유의 공격수 즐라탄은 3740만달러(약 430억)로 23위,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은 3590만달러(약 412억)로 25위에 랭크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