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량 수수료 50% 감면 등
[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재해·재난 복구량을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측량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2일 한국국토정보공사에 따르면 LX는 국가의 재난 및 자연재해를 복구하기 위해 필요한 규모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스피드(SPEED) 3.0 측량전단팀'을 전국에서 172개 운영하고 있다.
스피드 3.0 측량전단팀은 측량 처리단계를 기존 8개에서 5단계(의뢰, 배정, 측량, 검사, 성과제공)로 단축했다.
또 자연재해 피해주민에 한해 '지적측량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수료를 50% 깎아 준다.
LX는 지난 2015년 국민안전처로부터 재해전문조사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지난해에만 전국의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총 2억400만원 어치 수수료를 감면했다.
박명식 사장은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전사적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 말했다.
폭설피해지역에서 측량하는 모습<사진=LX>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