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이링 고속도로 조감도<사진=대우건설> |
[뉴스핌=이동훈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일(현지시각) 카타르에서 5억9000만달러(한화 약 6892억원) 규모의 ′이링 고속도로′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카타르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이 공사는 수도인 도하(Doha) 남부에서 기존 도로 4.5km 확장과 4km 신설 구간에 왕복 8~14차선의 도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3개층의 교차로 2개소, 2개층의 교차로 1개소를 설치한다.
이링 도로 공사는 공사 구간이 8.5Km로 짧지만 다층 입체 교차로 3개소가 포함돼 공사비가 높다. 향후 수익성이 양호할 것이란 게 회사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카타르에서 진행 중인 1조원 규모의 뉴 오비탈 고속도로 공사에서 수행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