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vs 헐시티] 무리뉴(사진) “승점3점 절실... 프리미어리그 톱4 가겠다”. <사진= AP/뉴시스> |
[맨유 vs 헐시티] 무리뉴 “승점3점 절실... 프리미어리그 톱4 가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맨유가 EFL컵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헐시티를 다시 만난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가 있을 곳은 챔피언스리그라며 다시한번 목표가 리그 톱4임을 확인했다. 맨유는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헐시티와 2016~2017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톱4에 들지 못해 올 시즌 유로파리그를 치르고 있는 맨유는 유로파리그서 우승하면 자동으로 다음 연도에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6위로 4위 리버풀과 승점 5점, 1위 첼시와는 승점 15점이 차이가 나는 맨유의 무리뉴 감독은 경기전 공식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가 너무 그립다. 내가 챔스리그에 나가지 못하는 것이 너무 불행한 느낌이 든다. 맨유는 당연히 챔스리그에 있어야할 팀이다.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다음 시즌에는 꼭 챔스리그로 돌아가겠다. 그러나 유로파리그를 우승하거나 톱4에 드는 두가지 방법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번 라운드에서 아스날, 토트넘, 리버풀, 첼시 모두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해 맨유가 헐시티를 꺾으면 톱4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 헐시티를 격파하면 2위 토트넘과의 승점차가 3점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맨유는 최하위 팀이지만 절실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에는 지난 주말 FA컵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즐라탄, 포그바, 데헤아, 발렌시아 등 주전 들이 모두 복귀할 것 전망이다. 맨유의 에릭 바이 역시 경미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무리뉴 맨유 감독은 미키타리안에 대해 “당연히 출전한다”며 선발 출전할 것임을 확인했다.
헐시티는 승점(16)이 같은 선덜랜드가 토트넘과 0-0 무승부를 거둬 리그 꼴찌에 자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