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일 현대산업개발의 공시에 따르면 2016년 한해동안 누적된 매출액은 4조7499억원, 영업이익 5172억원, 당기순이익 3310억원에 달했다.
우량 신규 주택사업의 착공과 공정이 본격화돼고 현장 원가율 개선이 실적을 끌어올린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연결기준) 매출액 1조3968억원, 영업이익 1284억원, 당기순이익 740억원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2.8% 증가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속적인 분양 호조와 우량 사업지 매출 인식이 본격화 돼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어서 "임직원 성과급을 지급하고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것은 4분기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