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규모 630억원
[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아프리카 탄자니아 철도건설 감리사업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일 코레일에 따르면 탄자니아 철도시설공사(RAHCO)는 '탄자니아 중앙선 표준궤 단선철도 건설 설계감리 및 시공감리사업' 입찰에서 코레일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코레일 컨소시엄은 ▲제일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 ▲탄자니아 UNITEC ▲보츠와나 Multi-tech ▲독일 SSF ▲이탈리아 D’appolonia ▲인도 BARSYL가 속해 있다.
이번 사업은 탄자니아의 경제 중심축인 중앙선 다르 에스 살람(Dar es Salaam)에서 음완자(Mwanza)까지 잇는 철도건설 관련 설계·시공 감리를 맡는 내용이다. 사업 규모는 630억원, 사업 기간은 40개월이다.
최종 계약은 탄자니아 철도시설공사와 협상을 해야 한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이 추진하고 있는 철도운영시스템의 과학화, 첨단화, IT기술 융복합 철도경영을 통해 글로벌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철도 운영과 유지보수 노하우 수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코레일>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