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첼시, 리버풀과 1대1 ‘프리미어리그 1위 수성’ 토트넘 2위 도약, 아스날은 3위 추락, 기성용 교체출전 스완지는 2연승, 이청용 뺀 크리스탈팰리스는 2대0승. <사진= 첼시> |
[EPL] 첼시, 리버풀과 1대1 ‘프리미어리그 1위 수성’ 토트넘 2위 도약, 아스날은 3위 추락, 기성용 교체출전 스완지는 2연승, 이청용 뺀 크리스탈팰리스는 2대0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첼시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미뇰렛 골키퍼가 리버풀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첼시는 1일 안필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전반 25분 루이스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2분 바이날둠에게 동점골을 내줘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56점으로 선두를 유지했고 리버풀(승점 46점)은 4위를 지켰다.
후반 41분 로브렌의 반칙으로 첼시가 얻은 PK 찬스에서 디에고 코스타가 키커로 나서 하단 왼쪽으로 슛을 날렸지만 미뇰렛 리버풀 골키퍼는 재빠른 몸동작으로 이를 쳐내 팀의 패배를 막았다.
손흥민이 선발 출장, 73분간 활약한 토트넘은 무승부로 리그 2위를 탈환했다. 토트넘은 최하위 선덜랜드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 프리미어리그 2위(승점47)로 도약했다. 이날 손흥민은 부진런한 움직임을 펼쳐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 평점 6.7로 팀내 4번째 평점을 받았다.
아스날은 같은 날 열린 왓포드전에서 1-2로 패해 3위였던 토트넘에 골득실에 밀려 3위로 밀려났다. 반면 왓포드는 승점 27점으로 리그 13위로 올랐다. 이날 아스날은 이오비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더 이상으로 골을 넣지 못했다.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티는 경기 후반 25분 시구르드손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기성용은 후반 27분 페르와 교체돼 2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스완지는 시구르드손의 코너킥을 모슨이 헤딩골로 선제골로 연결했지만 후반 들어 버트란드의 슈팅에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스완지는 후반 25분 역습 찬스에서 나르싱이 건네준 볼을 시구르드손이 왼발 슛, 경기를 뒤집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청용이 결장한 가운데 2-0으로 승리했다. 크리스탈팰리스는 후반 1분 스콧 단과 후반 추가시간 벤테케의 쐐기골로 본머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