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한 '언제나 봄날'에서 주세은이 강덕상에 독설을 한 장면 <사진=MBC '언제나 봄날' 캡처> |
'언제나 봄날' 주세은 "7년 전 보현이 안 죽었으면 버렸을 것"…주면식, 주인정에 "절대 용서 못해" 분노
[뉴스핌=최원진 기자] '언제나 봄날' 주세은(김소혜)이 보현이가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된 강덕상(이정길)에 독설을 했다.
31일 방송한 MBC '언제나 봄날'에서 강덕상은 주세은과 박종심(최수린)의 대화를 듣게 됐다.
강덕상은 "보현이가 세은이 아이라니!"라며 큰 충격을 받았다.
박종심은 "세은이는 몰랐어요. 아이가 약해서 인큐베이터에서 겨우 살아났는데 인정이가 정이 들어서 덜컥 출생신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강덕상은 "아니 인정이가 출생신고를 안 했으면 어떻게 할려고 했냐"라고 물었고 주세은은 "버려야죠"라고 답했다.
이어 "엄마가 죽었다고 안 했으면 멀리 버리라고 했겠죠. 결혼은 커녕 애 아빠도 없는데 내 인생 포기하면서 까지 키울 순 없잖아요.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면 엄마, 인정이가 알기 전에 내가 처리했을 거에요. 나 보현이 엄마 아니에요. 난 모르는 애라고요!"라고 오열했다.
이를 또 알게 된 주면식(선우재덕)은 분노가 치밀었다. 그는 주세은이 아닌 주인정(강별)에 "어떻게 아빠를 이렇게 무시할 수 있어? 내가 너한테 그렇게 한심한 아빠였니? 난 너나 세은이, 네 엄마 절대 용서 못해"라며 화를 냈다.
한편 '언제나 봄날'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