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설 전후로 분양을 앞둔 여러 단지들이 연휴 기간에도 분양 홍보관과 견본주택에서 손님맞이에 나선다.
설 연휴 직후부터 오는 2~3월 신규 아파트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여기에는 수요 및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고덕국제도시를 비롯해 동탄2신도시 등이 포함됐다.
30일 리얼투데이는 이번 설을 기회로 오가는 길을 따라 눈여겨 볼만한 알짜 분양 단지를 소개했다.
◆경부고속도로
경부축에는 평택 고덕국제화도시부터 울산, 부산, 김해에 이르기까지 공공택지 분양 단지들을 살펴볼 만하다.
먼저 금강주택은 울산 북구 송정지구 B-7블록에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를 2월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지상 21층, 7개동, 총 544가구(전용면적 84㎡형)로 이뤄진다.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가 위치한 송정지구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비롯한 효문산업단지, 북구모듈화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음달 동양건설산업은 고덕국제신도시 A-8BL에서 ‘고덕파라곤’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71~110㎡로 총 752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가까운 곳에 중·고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입주하는 고덕 산업단지와 브레인시티, 평택송탄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깝다. 아파트는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과 평택제천고속도로 송탄나들목을 이용해 접근이 가능하다.
CITY건설은 오는 3월 김해 율하2지구 S3블록에 ‘김해 율하 시티 프라디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28㎡ 1081가구로 이뤄진다. 단지 주변에 웅동~장유간 도로가 개통 예정으로 율하나들목(예정)을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이 아파트는 남해고속도로 장유나들목을 이용해 접근할 수 있다.
설 연휴기간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각종 이벤트 및 관람이 가능한 분양아파트들도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9·100 블록에 짓는 ‘동탄2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96㎡, 총 98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는 설 연휴 기간에도 견본주택을 개관해 수요자들을 맞는다.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번지에 있다.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 나들목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GS건설은 경기 광주시 태전7지구 13, 14블록에서 ‘태전파크자이’ 분양 중이다. 총 668가구로 13블록은 지하 3층~지상 17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328가구, 14블록은 지하 3층~지상 18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340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설 연휴기간 동안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떡국 떡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산 4-1번지에 있다. 경부고속도로 성남나들목을 통해 접근하면 된다.
◆호남고속도로
호남권에서는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이에 따라 스포츠대회 수혜가 기대되는 광주광역시를 살펴볼 만하다.
중흥건설은 다음 달 광주 우산동 송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광주 송정 중흥S-클래스 센트럴’을 분양한다. 단지는 1660가구 가운데 708가구(전용면적 75~84㎡)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단지는 오는 2019년 열리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아파트로 활용된다. 광주지하철 1호선 공항역이 가깝고 광주 제2순환로 유덕나들목과 서창나들목이 가까워 광주 주요지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또 광주공항과 KTX 광주송정역도 가깝다.
우미건설은 오는 3월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효천지구 A1블록에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총 1120가구로 이뤄진다. 이 단지가 있는 전주 효천지구는 삼천과 가깝우며 전주대학교도 주변에 있다. 호남고속도로 서전주 나들목을 이용해 접근할 수 있다.
◆경춘고속도로
강원권에서는 대림산업이 춘천시 퇴계동에서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회차’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114㎡ 총 1423가구가 분양된다.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이용이 쉽다. 경춘로와 중앙고속도로 춘천나들목 진입도 쉽다. 단지 주변 강원대, 춘천교육대학교, 춘천퇴계농공단지 등이 위치해 수요층도 풍부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