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기간도 135일→100일 단축
[뉴스핌=김지유 기자] 올해 서울~파주 문산 고속도로 건설을 비롯한 국책사업 토지 보상에 5조4000억원을 투입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올해 보상해야 할 토지는 총 5조4178억원 규모다.
주요 사업은 ▲서울~파주 문산 고속도로(3016억원) ▲화성 봉담~송산 고속도로(1350억원) ▲부산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3063억 원) ▲울산효문 산업단지 개발(1860억 원) ▲판교창조경제밸리 산업단지 개발(582억원) ▲서해선(충남 홍성~화성 송산) 복선전철(1440억 원) ▲서울~세종(성남~구리) 고속도로(1000억 원)다.
중토위는 원활한 예산 집행을 위해 ▲재결기간 단축(1건당 135일→100일) ▲주요사업 시행기관 간담회 개최 ▲현장방문(월 2회 이상) ▲재결절차 사전 설명회 개최를 할 예정이다.
중토위 관계자는 "보상예산의 조기집행을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지소유자에 대한 보상을 앞당겨 민원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