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컨택트'가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사진=UPI코리아> |
[뉴스핌=장주연 기자] ‘컨택트’가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8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24일(현지시각) 발표된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컨택트’는 감독상, 각색상, 편집상, 촬영상, 프로덕션디자인상, 음향상, 음향효과상까지 총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컨택트’는 전 세계에 날아든 12개의 쉘 그리고 그들이 보내는 의문의 신호를 통해 지구에 온 이유를 밝혀야 하는 언어학자 루이스와 물리학자 이안의 이야기를 그린 SF물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독보적인 연출력에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에이미 아담스의 열연이 더해져 세계 유수 영화제와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실제 ‘컨택트’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8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포함, 전미 비평가 위원회 여우주연상 및 작품상 수상, 제22회 크리틱스 초이스 각본상 및 SF·호러 부문 작품상 수상 등 전세계 52개 시상식 29개 부문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컨택트’는 오는 2월2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