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사진), 19개월만의 PGA 복귀전서 랭킹1위 제이슨 데이·3위 더스틴 존슨와 첫날 라운딩. <사진= AP/뉴시스> |
타이거 우즈, 19개월만의 PGA 복귀전서 랭킹1위 제이슨 데이·3위 더스틴 존슨와 첫날 라운딩
[뉴스핌=김용석 기자] 타이거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 공식 복귀전서 톱랭커와 복귀전을 치른다.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25일 1, 2라운드 조 편성 결과를 공개한 가운데 “타이거 우즈가 세계 1위 제이슨 데이(호주), 3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라운딩한다”고 밝혔다.
우즈가 27일 오전 3시40분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 1번 홀에서 제이슨 데이, 더스틴 존슨과 함께 첫날 경기를 시작한다. 2라운드는 장소를 북코스로 옮겨 28일 오전 2시0분 10번 홀서 첫 티샷을 날린다.
이로써 우즈는 지난 2015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두 차례 허리 수술을 받은 이후 약 19개월 만에 정규 투어에 복귀하게 됐다. 우즈의 현재 랭킹은 663위이며 그의 톱시드 배정은 대회 흥행 때문이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최경주는 로버트 스트렙, 스마일리 커프먼(이상 미국)과 1, 2라운드를 치르며 안병훈은 게리 우들랜드, 로베르토 카스트로(이상 미국)와 한 조에 편성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