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골 손흥민(사진), 시즌 9호골 韓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정말 특별한 기억” <사진= 토트넘> |
동점골 손흥민, 시즌 9호골 韓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정말 특별한 기억”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시즌 9호골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역대 최다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맨시티와의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서 1-2로 뒤진 후반 32분 동점골로 극적인 무승부을 일궜다.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32분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으로부터 힐패스를 건네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작성, 프리미어리그 7호골이자 시즌 9호골을 작성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골(시즌 9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지금은 은퇴한 박지성은 맨유에서 뛰전 시절인 2010~2011시즌 8골(리그5골), 기성용은 2014~2015 시즌에 리그 8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소속구단 토트넘 페이스북 인터뷰서 “항상 골을 넣는 것은 특별한 순간이다. 특히 맨시티전에서 팀이 1-2로 뒤진 상황에서 2-2 동점골을 넣은 만큼 정말 특별하다. 특별한 기억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