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원·이선규 맹활약’ KB손해보험, 우리카드 5연승 저지... 풀세트 접전끝 프로배구 2연승.<사진= KB손해보험 배구단> |
‘이강원·이선규 맹활약’ KB손해보험, 우리카드 5연승 저지... 풀세트 접전끝 프로배구 2연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의 5연승을 막았다.
KB손해보험은 18일 구미서 열린 V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2(25-21, 23-25, 25-23, 15-25, 15-11)으로 꺾어 2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KB손보는 승점 29(9승 15패)로, 3위 우리카드(승점 41·13승 11패)와 격차를 12점으로 줄였다. 남자부의 경우 3위와 4위의 격차가 승점 3 이하면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날 우드리스는 28득점, 이강원 14득점, 이선규 10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고 우리카드의 파다르는 양팀 최다 39득점을 올렸으나 팀패배로 빛이 바랬다.
양팀은 1세트 몇 차례 동점 승부를 벌였지만 주포 우드리스가 버틴 KB손해보험은 더 이상 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우드리스는 11-9로 앞선 상황서 백어택과 스파이크 서브 등을 성공시켰고 여기에 이선규의 블로킹 득점과 이강원과 이수황의 오픈 공격을 곁들여 격차를 벌렸다. 한때 우리카드 파다르와 최홍석의 공격으로 동점 상황을 맞았으나 KB손해보험은 우드리스와 이강원의 공격에 이어 상대팀 파다르의 백어택 공격이 아웃돼 기선을 제압했다.
우리카드의 파다르가 2세트 들어서 맹활약했다. 초반부터 KB손해보험과의 점수차를 벌렸고 최홍석 등도 힘을 보탰다. 파다르는 1세트 7득점에 이어 8득점을 퍼부는 등 최홍석(5득점)과 함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B손해보험은 3세트 들어 우드리스(7득점)와 이선규(4득점) 맹활약 등으로 전세들 뒤집었지만4세트서 초반 다시 살아난 파다르의 공격 등에 밀렸다. 흐름을 가져온 우리카드는 최홍석의 6득점과 파다르(4득점), 신으뜸(3득점)의 활약으로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넘겼다.
5세트 5-5 상황서 KB손해보험은 김요한의 시간차에 이어 우드리스의 백어택으로 앞서갔다. 이후 KB손해보험은 .황두연의 퀵오픈과 김요한의 시간차로 매치포인트에 도달한 뒤 우드리스가 백어택 공격을 이어갔다. 이 볼을 신으뜸이 블로킹 했으나 네트터치가 돼 우리카드는 웃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