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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6만가구 쏟아진다..유망지역은 어디?

기사입력 : 2017년01월18일 18:48

최종수정 : 2017년01월18일 18:48

[뉴스핌=오찬미 기자] 2017년 한 해동안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분양아파트가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전국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입지 여건이 뛰어나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18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한해 서울과 인천을 비롯한 6대 광역시에서 재건축·재개발 분양 아파트는 5만9793가구에 달한다.

 
  <자료=닥터아파트>

주요 분양단지를 살펴보면 우선 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10월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상록8단지를 재건축해 '개포 디에이치자이'를 분양한다. 총1975가구 중 장기전세주택을 제외하면 176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양재천과 삼성서울병원이 가깝고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단지에 붙어있는 초역세권 물량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6월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을 재건축해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를 분양한다. 2296가구중 전용면적 59~136㎡ 22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달터근린공원, 구룡산, 대모산을 비롯해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한 게 최대 장점이다. 분당선 구룡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로 수서역 SRT가 개통되면 입지조건은 더 좋아질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오는 4월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7단지를 재건축해 '고덕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1859가구 중 59~122㎡ 8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명일근린공원과 가깝고 9호선 한영외고역이 개통되면 걸어서 10분이내 강남구에 접근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4월 송파구 거여동 거여마천뉴타운 거여2-2구역을 재개발해 'e편한세상 거여'를 선보인다. 1199가구 중 전용 59~113㎡ 38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5호선 마천역이 5분 거리에 있고 문정법조타운과 가까워 직주근접 아파트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 위례신도시를 관통하는 위례선 마천역이 들어설 계획이다.

GS건설은 오는 6월 서울 마포구 염리동 아현뉴타운 염리3구역을 재개발해 '마포그랑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1671가구 중 84㎡ 43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2호선 이대역과 6호선 대흥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한서초 숭문중·고를 비롯한 마포구의 대표적인 명문 학군이 몰려있다. 이마트 마포공덕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하늘공원, 노고산동체육공원, 마포아트센터를 비롯한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롯데건설과 SK건설은 오는 9월 경기 과천시 원문동 과천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과천 캐슬앤뷰'를 선보일 예정이다. 2129가구중 59~111㎡ 51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걸어서 3분 이내인 초역세권이다. 과천 중심에 위치해 강남·양재행 버스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이마트 과천점이 도보권에 있고 공원, 은행, 병원, 학원을 비롯한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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