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한-UAE 수자원 공동위원회 개최
[뉴스핌=김지유 기자] 해수담수화와 같은 우리나라의 스마트 물관리 기술이 아랍에미리트연방(UAE)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물 관련 정부·공공기관·민간·학계 관계자가 참여한 '제 1회 한-UAE 수자원 공동위원회'에서 양국은 이같은 합의를 했다.
국토부는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UAE에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또 양국은 국토부와 UAE 에너지 국영기업 마스다르(MASDAR)이 하고 있는 해수담수화 공동연구 결과를 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양국은 국토교통과학 기술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 범위도 넓혔다.
지난 2015년 5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마스다르(MASDAR)는 해수담수화에 대한 '국토교통과학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었다.
이번에 기존 MOU에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빌딩, 친환경 교통수단 등 신산업 분야를 포함시켰다.
국토부는 관계자는 "한-UAE 수자원공동위원회와 이번에 체결된 협약을 통해서 양국의 수자원분야의 이해를 높이고 향후 우리기업이 UAE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