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연준 브레이너드 "확장 재정, 금리 인상 빨라질수 있다"

기사입력 : 2017년01월18일 01:39

최종수정 : 2017년01월18일 06:3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라엘 브레이너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새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이 빠른 금리 인상을 부추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라엘 브레이너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사진=블룸버그>

브레이너드 이사는 17일(현지시각) 브루킹스 연구소가 주최한 한 행사에 참석해 "다른 상황이 같다는 가정 하에서 재정정책 변화가 유휴노동(slack, 완전 고용과 현재 고용의 차이)을 빨리 제거한다면 정책 변경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브레이너드 이사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확장 정책으로 금리 인상이 빨라질 수 있다는 최근 연준 인사들과 같은 의견을 내놨다. 최근 재닛 옐런 의장을 비롯한 연준 정책입안자들은 미국 경제가 완전 고용에 가까운 상태에서 확장적 재정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해 왔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완전 고용이 곧 달성 가능한 시야에 있고 이것은 올바른 정책 조합으로 지속할 수 있다"면서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리려는 연준의 접근이 향후 재정정책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준은 트럼프 당선인의 확장적 재정정책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탐색 중이다. 대부분 인사들은 아직 차기 정부의 경제 정책을 평가하는 것은 이르다면서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지만 완전 고용에 근접한 상태에서 확장적 재정정책이 진행된다면 금리가 빠르게 오를 수 있다는 게 연준의 중론이다.

한편 이날 다른 연설에 나선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트럼프 당선인이 추진하는 국경세가 달러화 강세를 촉발하고 수입 재화와 서비스 가격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더들리 총재는 현재 경기 확장이 역사적 기준에서 아주 느린 수준이라고 해도 이것이 계속 지속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연준은 지난 2015년에 이어 지난해 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연준의 다수 인사들은 올해 약 세 차례 기준금리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