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야권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공정국가를 위한 기본 방향을 담은 책 '이재명, 대한민국 혁명하라'를 최근 출간했다.
이 시장 측은 17일 "친일독재부패세력을 청산하고 만들어야 할 '공정국가'의 기본방향을 제시한 선언"이라며 "분야별 구체적인 정책은 향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교육 여성 환경 등 이번에 다루지 못한 얘기들은 곧 다른 공간을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책에선 정치 경제 복지 외교 안보 분야에서 어떤 부분을, 어떻게 혁신할지 제시했다. 소수 기득권 지배 타파, 검찰 개혁,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 전 국민 기본소득 지급, 군 복무기간 10개월 단축 등 입장을 담았다.
특히 재벌개혁과 관련해선 비정상적인 지배구조를 바로잡아야 하며, 노동자 참여 경영을 실시해 경영 투명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역대 정권에서 내린 법인세율도 정상화 해 복지 재원으로 활용하자는 입장이다.
책의 목차는 1부 이재명의 정치 혁명, 2부 이재명의 경제 혁명, 3부 이재명의 복지 혁명, 4부 이재명의 평화 혁명 순으로 구성됐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