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욱(사진) 1.2억에 재계약... 넥센 히어로즈 52명 전원과 연봉 재계약, 인상률 최고는 신재영. <사진= 뉴시스> |
고종욱 1.2억에 재계약... 넥센 히어로즈 52명 전원과 연봉 재계약, 인상률 최고는 신재영
[뉴스핌=김용석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고종욱과의 사인을 마지막으로 올 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 52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
넥센은 16일 고종욱(28)과 지난 시즌 7700만원에서 4300만원(55.8%) 인상된 1억2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종욱은 2011년 넥센에 입단, 통산 314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2, 19홈런, 132타점 출루율 0.353을 기록했다. 2016시즌에는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4(527타수 176안타) 8홈런 92득점 72타점 28도루를 작성해 2년 연속 3할대 타율을 유지했다.
넥센에서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신재영(307.4%)으로 2700만원에서 8300만원 인상된 1억1000만원에 계약했다. 올시즌 처음 1군에서 활약한 신재영은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팀 내 최고 연봉자는 주장 서건창(4억원)이며 김민성(3억7000만원)이 팀내 연봉 2위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