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BJ 펜 '한국계 38세의 노련미냐' vs 로드리게스 '24세의 태권도 V킥이냐' (UFN 103). <사진= UFC> |
[UFC] BJ 펜 '한국계 38세의 노련미냐' vs 로드리게스 '24세의 태권도 V킥이냐' (UFN 103)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국계 BJ 펜과 신예 야이르 로드리게스가 맞붙는다.
BJ 펜(38·미국)과 야이르 로드리게스(24·멕시코)는 16일 오전 12시부터((한국시간) 열리는 UFC 페더급 파이트 나이트 103 메인 이벤트에서 맞붙는다.
‘전설’ BJ 펜에게는 이번 경기가 2년6개월만의 경기다. 그가 경기 감각을 되찾아 정상 컨디션으로 맞붙을 지가 최대의 관심사다. BJ 펜의 최근 가장 마지막 경기는 2014년 7월6일(프랭키 에드가에 TKO 패)한 뒤이었고 더구나 그의 나이도 38세이다. 펜의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28전 16승10패2무다.
BJ 펜은 2001년 UFC 31을 통해 종합격투기에 데뷔했으며 2004년 맷 휴즈를 꺾고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어 2008년에는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라 UFC에서 두 체급을 정복했다. BJ 펜은 2016년 8월 한국을 방문, 한국선수들에게 기술을 전수하기도 했다.
로드리게스는 2014년 TUF 라틴아메리카에서의 우승으로 UFC에 입성해 현재까지 5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180㎝에 달하는 큰 키와 태권도를 배운 경험으로 화려한 킥을 자랑한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10승 1패로 페더급 랭킹 10위로 UFC 197에선 플라잉 하이킥으로 퍼포먼스 보너스를 받기도 했다.
전성기를 구가한 BJ 펜과 신예의 대결에 대해 도박사들은 83대 17로 로드리게스의 우위를 예상하고 있다. 로드리게스가 상승세를 바탕으로 이젠 노장이 된 BJ 펜을 압도할 것이라는 것이다.
UFN 103은 오전12시부터 네이버스포츠와 네이버TV, Spo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N 103 메인카드
[페더급] 야이르 로드리게스(에콰도르) vs BJ펜(미국)
[라이트급] 마르신 헬드(폴란드) vs 조 로존(미국)
[웰터급] 코트 맥기(미국) vs 벤 사우더스(미국)
[밴텀급] 말론 베라(에콰도르) vs 지미 리베라(미국)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