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
[뉴스핌=정상호 기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세계적 흥행작 '너의 이름은.'이 국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은 개봉 11일째인 14일 오전 10시20분 기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해 8월 일본에서 개봉한 이 작품의 현지 누적관객은 이미 1800만을 넘어섰다.
이로써 '너의 이름은.'은 역대 일본영화 흥행 1위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200만 돌파 속도를 한 주 앞당기며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정상을 유지했다.
특히 '너의 이름은.'은 '모아나' '어쌔신 크리드' 등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 200만 돌파에 성공, 눈길을 끈다.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를 차지한 '너의 이름은.'이 일본과 중국, 유럽을 넘어 한국에서도 엄청난 스코어를 기록할 지 주목된다.
'초속 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출한 '너의 이름은.'은 1000년 만에 혜성이 근접하며 몸이 뒤바뀐 타키와 미츠하의 풋풋한 로맨스를 그렸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