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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시 뉴스' 김종덕 전 장관 "차은택 건들이면 VIP도 위험, 교체에는 청와대 지시 있었다"

기사입력 : 2017년01월13일 21:30

최종수정 : 2017년01월13일 21:30

'SBS 8시 뉴스'에서는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의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사진=SBS 'SBS 8시 뉴스' 캡처>

[뉴스핌=이지은 기자] ‘8시뉴스’에서는 차은택의 교체 배경에 청와대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13일 방송된 SBS ‘SBS 8시뉴스’에는 차은택이 문화창조융합 본부장직에서 물러난 이유를 단독 보도했다.

이날 ‘SBS 8시뉴스’는 김종덕 전 문체부장관의 녹음파일을 입수했다. 해당 녹음파일에는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이 차은택이 본부장직에서 물러난 이유를 설명하는 내용이 담겨던 것.

‘8시 뉴스’에 보도에 따르면 김종덕 전 차관은 지난해 5월 9일 여명숙 당시 본부장을 자신의 집무실로 불렀다. 여명숙 본부장은 전임인 차은택이 추진하던 사업에 불투명한 예산 집행을 문제 삼았다.

해당 녹음파일에서 김종덕 전 차관은 “VIP가 차은택 단장이 일을 열심히 하고 있고 잘하기 때문에 (안종석) 경제수석하고 도와달라고 했다. 그러니까 경제수석도 위에서 말씀하시니까 그냥 한 거라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은택이 본부장 직에서 물러난 이유에 대해 “20대 국회에 들어서면서 차은택 뒤를 계속 캐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VIP의 비선이라는 오해가 있다. VIP 생각에도 이건 장관이 위험해지고 잘못하면 또 VIP까지 거론되거나 언급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빼라고 해서 뺀 것이다. 일을 못해서 뺀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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