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와 불륜설에 휩싸인 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 스틸 컷 <사진=㈜콘텐츠판다> |
홍상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불륜설’ 김민희, 9개월 칩거 끝내나
[뉴스핌=장주연 기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9개월 칩거가 끝날까.
10일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19번째 장편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로써 홍상수 감독은 ‘밤과 낮’(200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에 이어 세 번째로 베를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이번에 초청된 작품 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된 작품들과 함께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의 후보가 된다.
공식 경쟁 부문 초청작 목록에는 아그네츠카 홀란드, 아키 카우리스마키, 샐리 포터 등 전 세계 거장들의 신작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홍상수 감독과 주인공 김민희의 베를린영화제 참석 여부다.
앞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를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불륜설에 휩싸였다.
이후 불륜설에 관해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최근 함께 영화 촬영에 나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홍상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올 상반기 국내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