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포스코, '45년 역사' 포항1고로 연내 폐쇄

기사입력 : 2017년01월10일 09:08

최종수정 : 2017년01월10일 09: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산 130만t급 포항1고로 오는 3분기 폐쇄

[뉴스핌=전민준 기자]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45년의 역사의 포항1고로를 폐쇄한다.

포항1고로는 국내에서 처음(1973년 6월 9일)으로 쇳물을 생산한 용광로로, 이날을 기념해 '철의 날'이 제정된 상징적인 설비다.

10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 회사의 실무진은 오는 3분기중 포항1고로를 폐쇄하기로 결정하고 경영진의 최종 결정에 맡긴 상태다. 포스코는 지난 몇 년간 포항1고로를 여러 차례 수리하면서 수명을 연장했으나 효율성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판단, 가동 중단으로 가닥을 잡았다.

포항1고로 폐쇄 이후에도 포스코의 연간 조강생산능력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포스코는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포항3고로 대형화 작업을 진행, 이 설비의 연간 조강생산능력을 기존 400만t에서 500만t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폐쇄하는 포항1고로의 연산능력은 130만t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국내 철강산업이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하면 포스코가 자발적 감산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 포항1고로<사진=포스코>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