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사진), 1.5억 오른 3.7억에 넥센 히어로즈와 재계약 “운동에만 전념하겠다”. <사진= 뉴시스> |
김민성, 1.5억 오른 3.7억에 넥센 히어로즈와 재계약 “운동에만 전념하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민성이 68.2% 인상된 3억7000만원에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
넥센 히어로즈는 9일 “내야수 김민성과 지난시즌 연봉 2억2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 인상된 3억7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김민성은 2016년 시즌 타율 0.360(510타수 156안타) 17홈런 90타점 76득점 출루율 0.367을 작성, 넥센의 정규시즌 3위에 힘을 보탰다. 또한 타율, 안타, 홈런, 출루율, 장타율 등 타격 전 부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김민성은 “지난 시즌 개인적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팀이 우승을 하지 못해 아쉬웠다. 연봉협상이 잘 마무리 된 만큼 운동에만 전념해 올 시즌은 더욱 발전된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넥센은 내야수 서건창(28), 외야수 고종욱(28)과 재계약을 남겨놓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