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06 최두호(사진 오른쪽) vs 컵 스완슨 대결... 2016 올해의 경기” (ESPN 공식 홈페이지)<사진= UFC> |
“UFC 206 최두호 vs 컵 스완슨 대결... 2016 올해의 경기” (ESPN 공식 홈페이지)
[뉴스핌=김용석 기자] 최두호와 스완슨의 경기가 2016년 올해의 경기로 선정됐다.
ESPN 공식 홈페이지는 4일(한국시간) “맥그리거와 네이트의 리매치 등 많은 기념비적인 경기가 있었지만 최두호와 컵 스완슨의 경기를 2016년 파이트 오브 더 이어(Fight of The Year)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두호(26)는 지난 12월11일 열린 UFC 206에서 랭킹 4위인 컵 스완슨(34)을 상대로 한 페더급매치서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만장일치로 컵 스완슨이 이겼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보인 최두호의 모습은 팬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당시 UFC는 최두호와 컵 스완슨의 매치를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Fight of The Night)'로 선정, 보너스로 5만달러(한화 약 5865만원)를 수여하기도 했다.
또한 경기후 다나 화이트 UFC 회장도 이 경기를 명승부로 꼽았다. 데이나 화이트는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이건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가 아닌 올해의 경기 감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ESPN 공식 홈페이지는 여러 경기를 제치고 이 경기를 올해의 경기로 꼽았다.
UFC 페더급의 최두호는 최근 발표된 랭킹에서 11위를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