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신년사] 유상호 "초대형IB 출범…올해 IB 대전서 기필코 승리"

기사입력 : 2017년01월02일 15:05

최종수정 : 2017년01월02일 15:19

유상호 한투증권 사장, 고객 우선 정도영업 확립·본부간 시너지 창출 강조

[뉴스핌=우수연 기자]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초대형IB로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강조했다. 아울러 고객 우선의 영업 기강을 확립하고, 본부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확대도 당부했다.

이날 유 사장은 "초대형 IB에게 새롭게 허용되는 발행어음 업무를 비롯해서 IB분야에 새로운 사업기회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자본시장 전체 파이가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데, 시장선점을 통해서 다가올 IB대전에서 기필코 승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을 통한 점포망과 카카오뱅크 등의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사진=한국투자증권>

유 사장은 '리테일 패러다임 변화'의 3년차를 맞아 고객 우선의 정도(正道)영업을 확립해야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고객수익률 중심의 영업관행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각종 평가 및 보상제도는 물론이고, 업무프로세스 개선도 올해 안으로 완전히 마무리 해야된다"며 "올해를 고객과의 불미스러운 금융사고 '제로'의 원년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내 본부간 시너지 창출도 중요한 과제로 언급했다. 본부별 시너지 창출 기여도르 계량화해 평가 및 보상에도 연동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유 사장은 "격심한 경쟁과 다양한 신규사업기회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모든 역량과 자원을 탄력적으로 필요한 분야에 결집시켜야 한다"며 "올해는 다른 어느 해보다 본부간 협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시너지증진이 가장 큰 과제로 우리에게 다가와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유 사장은 2017년 사자성어로 '折箭之訓(절전지훈)'을 제시했다. 이는 '화살을 한 두개 꺾으면 쉽게 꺾이지만, 여러 개 묶어놓으면 꺾기가 힘들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사자성어다.

다음은 유 사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한국투자증권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7년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증권업계에 몸담은 분들이라면 한 해를 보내면서, 어느 한 해도 이번 해는 좀 편안했다고 느낀 해가 없을 겁니다.

신년사를 쓰면서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2016년도 정말 여러가지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특히 자본시장업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과 고객 분들도 마음고생을 많이 하셨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노력을 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2016년을 돌이켜보면 크게 두 가지가 생각납니다.

첫째는 대형 M&A, 증자를 통하여 몸집을 불린 초대형 IB들이 본격적으로 출현하였고, 더불어 새로운 경쟁을 시작하는 금융투자업계의 지형이 대폭 바뀐 격변의 시작을 알리는 한 해였습니다.

둘째는 브렉시트, 미국대선, 금리인상 등 여러 변수들로 인해서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거래대금은 감소하고, 특히 파생상품이나 채권운용에서 많은 어려움이 생기는 등 어려움들이 겹치다 보니 업계 전체적으로도 2015년 대비해서 손익이 대폭 줄어드는 힘든 한 해였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한국투자증권 임직원 여러분들께서 많이 노력해주신 덕분에 나름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추정치지만 2016년에도 우리가 손익기준으로 업계 1위를 기록하여, 실질적으로 6년 연속 업계 최정상의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의 초대형 IB육성 정책에 따라서 우리회사도 4조 이상으로 자기자본증자를 했고, 또한 우리은행 민영화에 참여하여 앞으로 새로 출범하는 카카오뱅크와의 시너지를 도모하는 등 외연을 대폭 넓히는 기반을 다진 한 해가 아니었나 평가하고 있습니다.

각 사업부문 별로도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간단하게 이 자리를 빌려서 언급을 해드리면,

개인고객그룹은 리테일 패러다임 변화 2년차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고, 특히 고객수익률 중심의 영업문화를 착근시키고 AM자산을 꾸준히 늘려서 수탁고 측면에서 기록을 갱신한 한 해였습니다.

2016년 조직도 기준으로 GIS그룹은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도 업계 강자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특히 금융상품법인영업에 있어서는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고 해외투자영업이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독보적 1위를 유지하여 회사의 주요한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IB그룹은 언론 상 많이 나왔습니다만, IPO분야에 있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밥캣의 대표주관, 그리고 프로젝트금융분야에서는 새롭게 해외실물부동산시장을 개척하였고, 그 외에도 유상증자, 회사채 인수 등 거의 전 IB 부문에서 시장리더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퇴직연금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좋은 성과를 시현해주었습니다.

우리회사의 큰 북(Book)을 담당하고 있는 투자금융본부와 명칭이 바뀐 Macro Trading본부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시장여건이 녹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어려운 시점에서도 상대적으로 손실을 최소화하고, 반면 시장상황이 괜찮을 때에는 수익을 내서 회사손익에 기여를 해주었습니다. 특히 투자금융본부는 리테일공모 분야에서 5년 연속 업계 1위를 기록하는 등 그 역할을 충분히 해주었습니다.

또한 각 부문의 영업을 지원하는 관리본부도 새로운 환경변화에 따라서 전략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영업지원을 통해 회사가 업계 1위 지위를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를 해주었습니다.

다가오는 2017년, 새롭게 시작하는 증권업계를 생각을 해보면, 크게 두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불확실성의 증대와 경쟁의 가속화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미국은 새로운 정부가 출범을 하고 연준이 연속해서 금리를 올릴 것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에서는 브렉시트가 진행이 될 것입니다. 이런 외부적인 불확실 요인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의 불확실한 요인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금융투자업계는 5개로 예상되는 초대형IB들이 신규로 허용되는 업무뿐만 아니라 기존 IB분야에서도 늘어난 자본금을 무기로 규모의 경쟁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들께 세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고객 중심 영업의 완전한 정착입니다.

올해로 리테일 패러다임 변화 3년차를 맞아서 고객수익률 중심의 영업관행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서 각종 평가 및 보상제도는 물론이고, 업무프로세스 개선도 올해 안으로 완전히 마무리 해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강조하지만, 고객 우선의 정도영업을 완벽하게 정착시켜서 ‘고객과의 불미스러운 분쟁이나 금융사고 제로의 원년’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수익을 내지 못하면, 회사가 존재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고객입장에서 고민하는 조직으로 새롭게 태어나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두번째는 초대형 IB로서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수립입니다.

초대형 IB에게 새롭게 허용되는 발행어음 업무를 비롯해서 IB분야에 새로운 사업기회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자본시장 전체 파이가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데, 시장선점을 통해서 다가올 IB대전에서 기필코 승리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은행의 점포망이나 카카오뱅크의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여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외에도 전 사업 부문별로 1위를 달성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에 옮겨서 ROE를 대폭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세번째 마지막으로는 회사 내 시너지 창출의 극대화입니다.

격심한 경쟁과 다양한 신규사업기회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모든 역량과 자원을 탄력적으로 필요한 분야에 결집시켜야 할 것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끊임없이 강조를 해왔지만 올해는 다른 어느 해보다 본부간 협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시너지증진이 가장 큰 과제로 우리에게 다가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본부장회의를 시너지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본부별 시너지 창출 기여도를 계량화해서 이를 평가 및 보상에 연동시킬 계획입니다.
이상의 세가지를 잘 유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연말 조직이나 인사에 있어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초대형IB들간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는 첫해 인만큼, 우리가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안목으로 장기적인 전략하에 전 임직원들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서 함께 매진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매년 말미에 말씀을 드리는데 2017년 사자성어는 시너지 창출이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큰 현안이니만큼 중국역사서 북사(北史)에 나오는 折箭之訓(절전지훈)을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꺾을절(折), 화살전(箭), 갈지(之), 가르칠훈(訓)’

여러분들이 익히 아시는 얘기지만, 중국 남북조시대 몽골계 유목민 선비족이 세운 나라 ‘토욕혼’의 왕 ‘아시’가 죽으며 20명의 왕자들에게 남겼다는 교훈입니다. 잘 알고 계시는 ‘화살을 한 두개 꺾으면 쉽게 꺾이지만, 여러 개 묶어놓으면 꺾기가 힘들다.’ 즉, ’여럿이 힘을 합치면 그 어떤 어려운 난관도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하는 아주 친숙한 고사성어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折箭之訓(절전지훈)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면서 밝아오는 새해에 건강하시고, 또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일라이 릴리, 먹는 비만 약 임상 성공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주사 없이 하루 한 알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비만 치료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17일(현지시간) 현재 회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GLP-1 작용제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 시험에서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40주간 진행됐다. 최대 용량을 복용한 환자들은 평균 체중의 7.9%(약 7.3kg)를 감량했으며, 시험 종료 시점에도 체중 감량이 멈추지 않아 체중 감량 정체기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라이 릴리는 "이번 결과는 주사제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안전성과 내약성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일라이 릴리 로고 [자료=로이터] 다만, 당뇨병 치료의 핵심 지표인 혈당 조절 효과(A1c)는 1.3~1.6%포인트 개선에 그쳐,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기대한 1.8~2.1% 수준에는 못 미쳤다. 하지만 위약군이 0.1% 감소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개선이라는 평가다.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위장 장애였으며, 최대 8%의 환자만이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했다. 업계에서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특성상 주사제보다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 데이터는 이를 크게 웃돌지 않았다. 오포글리프론은 기존 주사제인 오젬픽(Ozempic), 위고비(Wegovy) 등과 달리 펩타이드가 아닌 비펩타이드 경구 약물로, 체내 흡수가 더 용이하고 식이 제한이 필요 없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제조 공정이 간단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글로벌 수요 대응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일라이 릴리는 올해 말 비만 치료제로 먼저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며, 당뇨 치료제는 2026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은 총 7건(당뇨병 5건, 비만 2건)으로, 경쟁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로슈, 바이킹 테라퓨틱스보다 최소 3년 이상 앞선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대 초 150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중 경구형 약물만 500억 달러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본다. 글로벌 공급난 해소와 주사제 대체 가능성을 모두 갖춘 오포글리프론이 상용화될 경우, 일라이 릴리가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보도 내용에 이날 뉴욕 증시 오전 거래에서 일라이 릴리(LLY)의 주가는 16% 넘게 급등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4-17 22:56
사진
이재명 "국회·대통령실, 세종 이전 추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6·3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17일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겠다"며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며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2025.04.16 mironj19@newspim.com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청 지역 공약 로드맵을 제시했다. 세종은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다. 대전에 대해서는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다"며 "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전연구특구를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 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겠다고 했다. 충청권에는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를 잇는 첨단산업벨트 구축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 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 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다"며 "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다"며 ▲청주~증평~진천~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 ▲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며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확정 등을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2025.04.14 photo@newspim.com 다음은 이 예비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충청 지역 공약 전문이다. <이재명 경선후보 페이스북 게시용 충청 지역공약>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입니다.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납니다.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은 소외되고, 기회는 편중됐습니다.국가가 나서야 합니다. 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충청에 맞는 산업을 배치하고,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합니다.저 이재명, 진짜 균형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습니다.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만들겠습니다.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완성하겠습니다. 첫째,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습니다.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습니다.중단(2019년)된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재개하겠습니다. '무늬만 혁신도시'가 아닌 실질적 기능을 갖추겠습니다.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습니다.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습니다. 둘째, 대전을 한 차원 높은 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습니다.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습니다.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고, 연구자와 기술자 정주 여건도 개선하겠습니다.성과 지원을 두텁게 해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다시 일으키겠습니다. 셋째, 충청권에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 대덕연구특구는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습니다.'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겠습니다.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충남은 국제 경쟁력과 생산성을 갖춘,미래형 디스플레이 산업 메카로 만들겠습니다.국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핵심 소재‧부품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혁신공정 플랫폼 등 인프라도 갖춰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습니다.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환황해권 해양관광벨트와 충북 휴양‧힐링 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서해안 해양 생태를 복원하고,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해상교량 건설로 서해안 관광도로망을 완성하겠습니다.서천 브라운필드는 재자연화를 거쳐 생태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서산 부남호와 간월호는 해수 유통 등 역간척 사업으로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신도시 개발도 함께 지원하겠습니다.금강 하구에 해수를 들여 자연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입법과 제도개선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습니다.도민의 뜻을 모아 미호강 수질을 개선하고, 청주 ~ 증평 ~ 진천 ~ 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 ‧ 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도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를 신설해, 중부권 거점공항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조기에 확정하겠습니다.충북선‧호남선 고속화를 서둘러 X자형 강호축 철도망을 완성하겠습니다.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을 연결하는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적기에 착공하고,GTX의 천안‧아산 연장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잠실 또는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수도권내륙 광역철도도 빠르게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대전조차장 부지를 시작으로,대전 도심 철도 지하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서해대교 인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제2 서해대교 건설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충청권 시민, 도민 여러분!저는 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왔습니다.자부심 넘치고 행복한 도시 충청을 만들겠습니다. 4개 시도가 하나 되어 통합경제권을 만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충청이 살면 대한민국이 살 것입니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감사합니다. ycy1486@newspim.com 2025-04-17 09:5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