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황주홍 문병호 김영환 등 4파전 예상
[뉴스핌=장봄이 기자]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이 차기 당 대표 경선에 불출마하기로 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정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뉴스핌과 통화에서 "당 대표 경선 불출마는 사실"이라며 "당 쇄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정착시킨 호남을 부인하면 당 기반을 부인하는 것"이라며 "당의 기반이 호남임을 명확히 하고, 당 쇄신을 통해 집권전략을 세워야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오는 15일 전당대회를 치르는 가운데 박지원 국민의당 전 비대위원장과 황주홍 의원, 문병호 전 의원, 김영환 전 사무총장 등 4명이 출마를 선언한 상황이다. 후보등록일은 이날까지다.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