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과 함께 2주간 ‘어린이들이 꿈이 자라는 행복한 방학’을 주제로 ‘2017년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과 함께 2주간 ‘어린이들이 꿈이 자라는 행복한 방학’을 주제로 2일부터 2주간 ‘2017년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한다. <사진=굿네이버스 제공> |
위기가정아동지원 프로그램인 희망나눔학교는 올해 전국 170개교 초등학교 아동 3천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희망나눔학교 가서 놀자!' 프로그램, 가족참여를 통해 가족관계를 향상시키는 '위(We)대한 가족'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주민 재능 기부를 받아 재활용 공예, 바리스타 체험 등을 아동들에게 제공하는 '미래드림' 프로그램, '우리가 꿈꾸는 미래-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방학 만들기!'라는 주제로 팀 프로젝트 공모전도 실시된다.
이혜경 굿네이버스 심리정서사업팀장은 "희망나눔학교는 위기가정아동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의 정서적·문화적 발달도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희망나눔학교에서 진행되는 신체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노는 즐거움과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희망나눔학교는 2002년부터 방학 중 결식의 위험에 놓여있거나 적절한 보호를 받기 어려운 초등학생들을 돕기위해 진행됐다. 위기가정아동의 중식지원, 특기교육, 문화체험, 직업참여, 가족참여 프로그램 등 통합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