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의 성폭행 스캔들과 관련, “성폭행 피해 충격은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결코 잊혀지지 않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표창원 트위터> |
표창원, 이완영 성폭행 스캔들에 "성폭행 피해 충격은 시간이 지난다고 잊혀지지 않습니다"
[뉴스핌=정상호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의 성폭행 스캔들을 언급했다.
표창원 의원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완영 성폭력 주장 여성 "사퇴 촉구 기자회견 열겠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고 “1991년 피해자 김모씨는 21년 전 자신을 성폭행한 송백권울 찾아가 살해했습니다”라며 성폭행 피해자의 고통이 얼마나 큰 지 에둘러 전했다.
이어 표창원은 의원은 “성폭행 피해 충격은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결코 잊혀지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45)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성단체들과 협의해 조만간 이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며 “두 자녀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1996년 5월 노동전문지 기자로 재직하고 있던 중 이완영 의원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술에 취해 정신을 잃고, 차 안에서 과도한 신체접촉을 당하는 등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