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北 김정은 "ICBM 시험발사 마감 단계"

기사입력 : 2017년01월01일 13:52

최종수정 : 2017년01월01일 13: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성웅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육성 신년사를 발표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마감단계에 이르렀으며 핵무력을 중추로 자위적 국방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1일 오후 12시(현지시각)부터 조선중앙TV를 통해 신년사를 발표하고 "북한은 강적도 건드릴 수 없는 동방의 핵 강국, 군사 강국으로 솟구쳤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6년은 당, 조국 역사의 특기할 혁명적 경사의 해, 위대한 전환의 해였다"라고 평가하며 "특히 핵전쟁 위협 대처를 위한 수소탄실험과 공격수단 핵탄두 시험을 성공하고 ICBM 마감 단계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군사적 담보로 무분별한 책동을 짓부수고, 조국 안전 혁명과 수뇌부 보위 무적강군, 정치사상, 군사기술적 준비를 갖췄다"라며 "이러한 성과는 인민의 긍지를 높이고 제국주의 반동을 파멸의 길로 몰아넣기 위한 전략적 지위를 높였다"라고 말했다.

통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올해는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야 한다"라며 "동족끼리 서로 싸우지 말고 겨레의 안녕과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려는 우리 입장은 일관하다"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이번 신년사에서 이례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언급하며 "박근혜 같은 사대매국세력에 대해서는 전민족적 투쟁을 벌여야 한다"라며 비난했다.

그는 "남조선에서는 대중적 반정부투쟁이 반동통치기관을 흔들었다"라며 "지난해의 전민항쟁은 파쇼 독재, 반인민정책, 사대매국, 동족대결을 일삼은 데 대한 원한과 분노가 폭발한 것"이라고 촛불집회를 평가했다.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1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육성 신년사를 조선중앙TV가 보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선중앙TV 캡쳐>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