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UFC 207 밴텀급 타이틀매치에 앞서 계체하는 론다 로우지(오른쪽)와 아만다 누네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UFC 최고의 파이터로 무패를 자랑하던 론다 로우지가 절치부심한 끝에 도전자로 나선다. 상대는 브라질 파이터 아만다 누네스다.
론다 로우지와 아만다 누네스는 31일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벌어지는 UFC 207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격돌한다.
UFC 밴텀급 무패의 전설로 군림해온 론다 로우지는 지난해 11월 홀리 홈과 대결에서 졸전 끝에 충격의 패배를 안았다.
이를 악물고 훈련에 매진한 론다 로우지는 병신년 마지막을 장식할 UFC 207에서 누네스를 상대로 명승부를 예고했다. 영화에도 출연한 적이 있을 만큼 스타성이 좋은 론다 로우지는 이번엔 화끈한 타격도 보여줄 전망.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한 론다 로우지는 그간 그라운드기술에 중점을 뒀지만 30일 계체에서 다부진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 기대를 모았다.
론다 로우지와 아만다 누네스의 세기의 대결을 담은 UFC 207은 네이버스포츠와 SPOTV, 유튜브, 네이버TV캐스트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