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방글 기자] 조현준 효성 사장이 2017년 효성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 <사진=효성> |
조 회장은 조석래 회장의 장남으로 일본 미쯔비시 상사와 미국 모건 스탠리 등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감각을 쌓았다.
1997년 효성 전략본부 부장으로 입사한 이후 성과 중심의 PG/PU 시스템을 구축하며 회사 조직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조 회장이 2007년부터 맡아 온 섬유PG는 현재 효성 그룹 영업이익의 40%를 차지할 만큼 회사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주력 사업인 스판덱스 부문의 경우 2010년 세계시장점유율 23%로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이후 올해에는 점유율 32%로 2위와 격차를 벌리고 있다.
이 외에도 스판덱스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로, 중공업 사업부분을 흑자로 전환시키며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프로필>
◇생년월일
▲1968년 1월 16일
◇학력
▲1983년 보성중학교 졸업
▲1987년 美 세인트폴스 고등학교 졸업
▲1991년 美 예일대학 정치학과 졸업(Yale University)
▲1996년 日 게이오 대학 법학대학원 정치학부 석사
◇ 주요 경력
▲1997년 효성 T&C 경영기획팀 부장
▲1998년 효성 전략본부 경영혁신팀 이사
▲2000년 효성 전략본부 상무
▲2001년 효성 전략본부 전무
▲2003년 효성 전략본부 부사장
▲2005년 효성 무역PG장
▲2007년 효성 섬유PG장 겸 무역PG장(사장)
▲2011년 효성 섬유∙정보통신PG장 겸 전략본부장(사장)
◇ 사외경력
▲1992년-1993년 일본 미쓰비시 상사 Energy부 및 원유수입부
▲1995년-1997년 미국 모건스탠리 일본 동경 법인영업부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