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대신 스크럭스(사진), 총100만달러에 뽑았다... NC 다이노스 “달리는 4번타자 될것”. <사진= AP/뉴시스> |
테임즈 대신 스크럭스, 총100만달러에 뽑았다... NC 다이노스 “달리는 4번타자 될것”
[뉴스핌=김용석 기자] NC 다이노스가 에릭 테임즈의 자리에 재비어 스크럭스를 영입했다.
NC는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의 1루수 재비어 스크럭스를 총 100만달러(연봉 80만달러, 옵션 20만달러)에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출신 스크럭스는 신장 183㎝, 98㎏로 외야가 가능한 1루수로 평가된다. 스크럭스는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올시즌 마이애미로 이적하는 등 메이저리그 통산 50경기에 출전, 타율 0.227 1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NC 관계자는 스크럭스에 대해 “파워히터로서 테임즈의 파괴력에 뒤지지 않아 빈자리를 잘 메워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다른 선수들에 밀리지 않는 주력으로 도루도 종종 기록했던 스크럭스가 내년 시즌 다시 뛰는 야구를 준비하는 NC의 '달리는 4번 타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인을 한 스크럭스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돼 설렌다. 창단한 지 얼마 되지 않은 NC가 만들어낸 성과가 놀랍고 이런 팀에 합류하게 된 것은 나에게 큰 영광이다.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크럭스는 12월 중순 결혼해 현재 신혼여행 중이며 내년 2월 1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